[경기 반응] 24/25 EPL 3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경기 후 반응 정리: 루벤 아모림과 선수단, 팬 반응까지
2025년 5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에 0-2로 완패한 이후, 팬들과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 결과는 단순한 패배를 넘어, 감독의 거취와 클럽의 방향성까지 흔들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 직후 루벤 아모림 감독, 선수들, 축구 전문가, 팬들의 반응을 모아 정리합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경기 직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강한 어조로 선수단의 정신력과 팀 컬처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왜 내가 이 자리에 있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다음 시즌에 내가 이 팀을 이끌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발언은 곧바로 언론을 통해 확대 해석되며, 아모림 감독의 사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미 팀 내부에서는 감독과 일부 베테랑 선수들 간의 갈등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반성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진을 인정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은 맨유의 이름에 걸맞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선수로서 책임을 져야 하며, 남은 경기에서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합니다.”
그의 발언은 진심 어린 사과로 받아들여졌지만, 일부 팬들은 책임 회피성 인터뷰가 반복된다는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의 분석
게리 네빌 (前 맨유 선수, Sky Sports 해설)
“이 팀은 정체성 없이 방황 중이다. 맨유 선수들은 팀을 위해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감독 한 명이 바뀐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
리오 퍼디난드 (前 맨유 선수, BT Sport)
“선수 개개인이 너무 이기적이다. 팀을 위한 희생이 전혀 없다.”
“유로파 결승이 남아있지만, 이런 상태로는 토트넘을 상대할 수 없다.”
팬들의 반응: "이게 진짜 맨유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팬들의 비판 여론이 뜨겁습니다.
"강등권 팀처럼 경기하네. 역사상 최악의 시즌."
"루벤 아모림도 답이 아닌 듯. 문제는 감독이 아니라 클럽 전체."
"이제는 팬들도 무기력하다. 구단주부터 바뀌어야 한다."
한편, 일부 팬들은 유로파리그 결승까지는 아모림을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팬덤 내부의 의견도 분열된 모습입니다.
마무리: 반성의 시간, 혹은 해체의 서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감독의 리더십, 선수단의 태도, 팬들의 신뢰까지 모두가 흔들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다가오는 유로파 결승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입니다.
맨유의 미래가 걸린 마지막 시험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